역사영화1 택시운전사 (외국인 기자, 5.18 진실, 민주화 운동)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를 수십 편 봤지만, 가장 마음 깊이 박힌 건 단연 택시운전사였습니다.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. 5.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처음 세상에 알린 사람이 한국인이 아닌 독일인 기자였다는 사실, 그걸 이 영화를 통해서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.외국인 기자가 왜 목숨을 걸었는가한국인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그 사건을, 왜 외국인이 나선 걸까요. 저는 이 질문이 영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. 솔직히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일절 관여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 나라와 전혀 관계도 없고, 언어도 안 통하고, 실패했을 때의 죄책감과 허무함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요.그 독일인 기자의 이름은 위르겐 힌츠페터(Jürgen Hinzpeter)입.. 2026. 5. 24. 이전 1 다음